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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인기그룹 JYJ 멤버 김준수가 가수 활동을 하는 동안 만큼은 뮤지컬도 병행하겠다고 약속했다. 뮤지컬을 통해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었다며 만족해 했다.
김준수는 지난 2010년 뮤지컬 '모차르트!'를 통해 첫 무대에 오르고 그해 '뮤지컬 어워즈'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연이어 '천국의 눈물' '엘리자벳'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서 당당히 이름을 알렸다.
무대에서의 열연을 김준수가 데뷔 이후 8년만에 첫 솔로 정규앨범을 발매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김준수는 "내가 가수활동을 언제까지 할 지는 모르겠지만 그때까지 꼭 하고 싶다"며 "뮤지컬은 나에게 음악적으로 영감을 주고 내 안의 스케일을 넓혀준다. 분명 가요와 다른 발성을 요하지만 가요를 부르며 내가 알지 못했던 새로운 것을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물론 음악과 뮤지컬을 병행하기에는 힘들다. 하지만 나 스스로 밸런스를 잘 유지한다면 가수로 활동하는 데 있어 그것만큼 좋은 공부가, 또 음악적인 활동이 되지 않겠나라고 생각한다. 때문에 뮤지컬을 잘 해내고 싶다"고 말했다.
첫 솔로앨범과 함께 김준수는 오는 19일과 20일 양일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타이틀곡 '타란탈레그라(Tarantallegra)' 비롯 앨범 수록곡들은 콘서트에서 첫 공개된다.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6월부터 7개국 아시아 투어에 나선다.
[데뷔 8년만에 솔로 첫 정규앨범을 발매한 김준수. 사진 = 씨제스엔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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