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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남자 1호 측, 연이은 홍보논란에 "억울하다"
[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SBS '짝' 27기 남자 1호의 방송 출연이 홍보 목적이었다는 지적이 또 다시 일고 있는 가운데 해당 회사 측이 억울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현재 남자1호가 대표로 재직 중에 있는 쌤 에듀테인먼트(이하 쌤 에듀) 홈페이지 상에는 설립 의미와 목적 등을 통해 자사를 홍보하는 글이 올라와 있다.
해당 글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회사의 연혁과 비전으로 사측은 '2012년 4월 제작의 최종 단계인 쌤 에듀 동영상 강의 홈페이지가 오픈된다'면서 '5월부터는 기획- > 제작- > 마케팅의 마지막 단계로 방송 언론 이슈화의 본격적인 단계로 진입, 매출을 극대화 시킬 예정'이라고 적었다.
특히 '5월 중 방송 언론 이슈화의 본격적인 단계로 진입'이라는 표현은 남자 1호가 '짝'에 출연하는 시기와 맞물려 의혹을 받고 있다.
남자 1호는 지난 9일 방송에서 힙합 뮤지션 남자 7호와 여자 2호를 놓고 경쟁을 벌이며 관심을 모은 인물로, 그는 자기 소개시간에 "월 4000만원을 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짝' 외에 방송에 출연한 프로그램이 뭐가 있느냐"는 질문에 "계속 계획 중에 있다. 확정된 프로그램도 있는데 아직 밝히지는 못하겠다. 빠른 시간에 알리겠다. 지상파는 아닐 것 같고, 케이블채널의 영어 교육 프로그램에 출연할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앞서 쌤에듀는 남자 1호가 방송한 당일 '강동원 닮은 꼴 짝 출연'을 비롯해 '스타강사 양재훈', '짝 이번엔 형이 출현', '남자 1호 어쩐지 낯이 익더라니' 등의 자료를 취재진에 대거 발송하며 이른바 홍보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논란이 일자 회사 측은 "커뮤니케이션 실수다. 본의 아니다. 깊이 사과한다"면서 "진정성을 갖고 촬영에 임했다"고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홍보 논란에 휩싸인 '짝' 27기 남자 1호.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쌤에듀 홈페이지 캡처]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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