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전날 패배를 설욕한 이만수 감독이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만수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16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타선과 선발 윤희상의 호투를 앞세워 9-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시즌 성적 16승 1무 11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이 감독은 "선발 윤희상이 승수를 추가하지 못해 안타까운 마음이었는데 오늘 잘 던졌다"며 "(조)인성이는 공격과 투수리드 둘 다 좋았고 가장 고무적인 것은 공격력이 좋아지고 있다는 점이다"라고 평했다.
SK는 연승을 위해 17일 경기에 제춘모를, 이에 맞서 LG는 정재복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SK 이만수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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