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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힙합 듀오 리쌍의 새 앨범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리쌍의 정규 8집 앨범 선공개곡 '겸손은 힘들어'는 18일 공개와 동시에 각종 음악사이트에서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새 앨범의 선공개곡 '겸손은 힘들어'는 음원 공개에 앞서 독특한 프로모션 '곡 제목 알아맞추기 초성게임'을 통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겸손은 힘들어'는 가수 조영남의 '겸손은 힘들어'를 리쌍만의 세련되고 독특한 감각으로 재해석한 곡이다. 60~70년대 느낌의 복고적인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과감한 음악적 실험을 가미한 이 곡은 리쌍의 넘치는 자신감을 해학적으로 풀어냈다. 또 삽입된 장기하의 코러스가 리쌍의 음악과 잘 어우러져 듣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번 새 앨범은 3년이라는 긴 제작 기간에 걸쳐 만든 완성도 높은 음반으로 이 앨범을 위해 '리쌍 유랑 극단'이 결성돼 다양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리쌍은 '겸손은 힘들어'를 시작으로 오는 23일 두 번째 선공개곡 '너에게 배운다', 25일에는 타이틀곡 '썸데이(Someday)와 함께 앨범 전 수록곡을 발표한다.
[선공개곡 '겸손은 힘들어' 재킷(위)과 리쌍. 사진 = 정글엔터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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