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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배우 김윤진의 두 번째 미국 진출작 '미스트리스'가 13부작 편성을 확정짓고 내년 5월 방송된다.
18일 김윤진의 소속사 자이온 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김윤진이 주인공으로 캐스팅 된 ABC 미국드라마 '미스트리스'(Mistresses) 시즌1이 ABC와 13부작으로 계약을 마치고, 제작에 돌입했다.
이 관계자는 "5월 초까지 1부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을 거쳐 얼마전 내부 시사회와 회의를 거쳐 ABC사장의 승인을 얻었다"며 "내년 5월께 첫 방송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미스트리스'는 지난 2008년 영국 BBC에서 방송된 드라마를 미국에서 리메이크하는 작품으로, 30대에 접어든 대학시절 친구들이 한 장례식장에서 다시 만나게 돼 겪는 사랑과 우정을 그린다.
또 '땡스 가드 히 메트 리지'(Thank God He Met Lizzie)의 호주 출신 감독 체리 놀랜이 연출을 맡았으며, '가십걸'의 KJ 스타인버그가 집필을 맡았다.
미국드라마에 두 번째로 출연을 하게 된 김윤진은 '미스트리스'에서 카렌 역을 맡았으며, 알리사 밀라노는 그의 친구인 사바나역을 맡게 됐다. 이 외에도 '섹스 앤 더 시티 시즌6'에 출연했던 로첼리 에이테스(Rochelle Aytes)가 에이프릴을 맡았으며, 신인배우 제스 맥켈란이(Jes Macallan) 조슬린을 맡아 극을 이끌어간다.
한편 김윤진은 현재 한국에 머무르며 웹툰 작가 강풀의 원작 '이웃사람' 촬영에 한창이다. 또 그는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생애 첫 칸영화제 레드카펫을 밟는다.
[미드 '미스트리스'에 출연하는 김윤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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