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네임, 日데뷔 전 요시모토흥업과 계약 '파격'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아이돌 그룹 마이네임이 일본에 데뷔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현지 최대 연예기획사인 요시모토 흥업과 계약을 맺었다.

소속사 에이치투미디어는 18일 "요시모토 흥업이 창업 100년 역사상 처음으로 마이네임을 자사의 첫 한국 가수로 선택하고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마이네임이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파격적인 대우를 받으며 요시모토 흥업과 계약을 맺은 것에 대해서도 현지 관계자들은 이례적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소속사 에이치투미디어는 "아직 일본에서 데뷔를 하지 않은 신인 마이네임의 발전 가능성을 보고 진행한 일이기에 더 큰 관심을 받는 것 같다"며 "양측 간 세부사항 조정이 끝나는 대로 7월 초대형 프로모션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일본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된 요시모토 흥업은 1000명 이상의 소속 연예인을 자랑하며 매니지먼트뿐만 아니라 TV, 연극제작, 배급, 공연은 물론 영화제 등 종합오락산업의 중심으로 군림하고 있는 거대 그룹이다.

일본 데뷔에 앞서 첫 번째 싱글로 오는 6월 컴백하는 마이네임을 위해 요시모토 흥업은 새 앨범 준비에 도움을 주기위해 담당 직원을 극비리 파견하는 열의를 보였다.

[일본 데뷔 전 현지 최대기획사와 계약을 맺은 마이네임. 사진 = 에이치투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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