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조인식 기자] KIA 타이거즈 3루수 이범호(31)가 복귀 2번째 경기만에 3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KIA는 18일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범호를 선발 3루수로 라인업에 올렸다. 타순은 전날보다 한 자리 떨어진 5번이다. 4번에는 전날 6번이던 최희섭이 복귀했다. 이범호가 떠난 지명타자 자리에는 7번 나지완이 들어갔다.
이범호가 수비 포지션을 갖고 선발출장한 것은 지난해 8월 7일 문학 SK전 이후 처음이다. 이날 경기에서 이범호는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을 입으며 전열에서 이탈한 바 있다.
한편 이범호의 가세로 KIA의 타선은 한층 짜임새를 가질 수 있게 됐다. 18일 경기에서는 시즌 내내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안치홍과 이범호, 최희섭이 클린업을 이루고, 김원섭과 나지완이 뒤를 받치게 됐다. 홍재호의 부진으로 이범호가 복귀한 전날 경기까지 3루를 지키던 윤완주는 주전에서 빠졌다.
[3루로 돌아온 이범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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