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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실패한 볼튼이 공격수 케빈 데이비스(35·잉글랜드)와 1년 재계약을 맺었다.
볼튼은 1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주장 데이비스와 2013년 여름까지 1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수비수 리케츠와는 2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볼튼은 이밖에도 골키퍼 야스켈라이넨(핀란드)과 수비수 나이트(잉글랜드)와의 재계약을 협상 중인 상태다.
방출자 명단도 공개했다. 다음 시즌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뛰게 된 볼튼은 구단의 지출을 줄이기 위해 클라스니치(크로아티아)를 비롯해 로빈슨, 션 데이비스(이상 잉글랜드), 가드너(자메이카), 코놀리(아일랜드) 등 11명을 방출자 명단에 올려놨다.
반면 이청용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지난해 여름 큰 부상을 당한 이청용은 시즌 막판 복귀했지만 2경기 교체 출전에 그치며 볼튼의 잔류를 막지 못했다. 최근 휴식차 국내에 입국한 이청용은 “천천히 생각하겠다”며 이적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한편, 시즌 도중 볼튼에 임대돼 이청용의 빈자리를 메운 일본 출신의 미야이치는 원소속팀인 아스날로 복귀할 예정이다.
[이청용.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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