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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둔 첼시의 디 마테오 감독(42·이탈리아)이 ‘드록신’ 드로그바(34·코트디부아르)에 경의를 표했다.
첼시는 2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2011-1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바이에른 뮌헨(독일·이하 뮌헨)을 상대한다. 4강에서 바르셀로나(스페인)를 격침시킨 첼시는 드로그바를 앞세워 클럽 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도전한다.
디 마테오 감독은 19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드로그바는 그동안 첼시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비롯해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선사했다. 또한 많은 골을 터트렸다”며 “뮌헨과의 결승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든, 그는 클럽의 영원한 레전드로 기록될 것”이라며 드로그바를 극찬했다.
30대 중반의 드로그바는 올 시즌에도 변함없이 놀라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는 뮌헨과 결승전에서도 첼시의 최전방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오는 여름 첼시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드로그바는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중국, 카타르, 러시아, 미국 클럽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드로그바.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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