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조인식 기자] 롯데 자이언츠 선발 송승준(32)이 KIA 타이거즈 타선을 맞아 호투하며 QS(퀄리티 스타트)에 성공했다.
송승준은 19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KIA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유일한 실점은 이범호에게 내준 솔로홈런이었다.
송승준은 공격적인 투구를 하며 KIA 타선에 단 한 개의 볼넷도 내주지 않았다. KIA 타자들의 잘 맞은 타구도 롯데 야수들의 글러브로 수 차례 빨려 들어가며 아웃 처리된 것도 송승준에게는 큰 호재였다.
유일한 실점은 5회에 나왔다. 팀이 박준서와 강민호의 홈런에 힘입어 4-0으로 앞서 5회초 송승준은 선두 이범호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이범호는 가운데에 몰린 송승준의 포크볼을 놓치지 않고 시즌 첫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하지만 흔들리지 않은 송승준은 이후 6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았다. 6회까지 100개의 투구수를 기록한 송승준은 7회초 김성배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물러났다. 경기는 7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롯데가 KIA에 6-1로 여유 있게 앞서고 있다.
[6이닝 1실점으로 QS를 올린 송승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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