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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한 아이돌 그룹 SDN48의 멤버였던 세리나(27)가 16일, 도쿄에서 열린 카메론 디아즈 주연 코미디 영화 '배드 티처' 시사회에 모습을 나타냈다.
작품의 교사와 같이 섹시한 차림으로 등장한 세리나는 "교사가 된다면 섹시한 옷을 입고 싶으니, 체육 이외의 과목이 좋겠다. 연예상대로는 멋진 사람을 찾고 싶다"라며 솔직한 답변을 내놓았다.
영화 '배드 티처'는 돈도 꿈도 열의도 없는 중학교 교사 엘리자베스가, 돈 많은 대리 교사 스콧을 붙잡아 부귀영화를 누리려 분투하는 모습을 그렸다.
실제로 디아즈의 연인이었던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스콧 역을 맡아 큰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미국에선 큰 히트를 기록했다.
대학교 시절, 교사를 꿈꾸고 있었다는 세리나는 "카메론이 연기하는 엘리자베스는 몇 번이고 만나고 싶을 정도로 귀여웠다. 무엇이든 솔직히 행동하는 인물로, 보고 있으면 기분 좋고 존경스럽다"며 소감을 밝혔다.
연애에 적극적인 '육식녀(肉食女)' 엘리자베스를 보면서 느낀 부분이 있었던 듯, "나도 연애를 하게 되면, 적극적으로 (상대에게) 다가갈 것이다. 좋아하는 마음을 가지고, 돌아봐 줄 때까지 열 번이고 찍을 것이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영화가 공개되는 19일에 27번째 생일을 맞이하는 세리나를 위해 서프라이즈 생일 케이크이 등장했다. 정말 좋아한다는 딸기 케이크에, "매우 기쁘다"고 밝히며, "Mr.children을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생일 때 홋카이도에서 열리는 콘서트에 가볼까 하고 생각 중"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코미디 영화 '배드 티처'는 19일부터 전국에 상영될 예정이다.
온라인 뉴스팀
곽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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