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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월드스타 성룡이 앞으로 액션영화를 찍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성룡은 지난 18일(현지시각)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제 65회 칸 영화제의 자신의 영화 '12 차이니즈 조디악 헤즈'의 기자간담회 현장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성룡은 "이 영화가 내 마지막 액션영화가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앞서 그는 "나는 아시아의 로버트 드 니로가 되고 싶다. 단순한 액션스타가 아닌 진정한 배우가 되고 싶다. 이에 10여년 동안 나는 다양한 역할을 연기했었다"라는 바람을 들려줬다.
이외에도 성룡은 "내 몸이 언제까지 액션을 소화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난 더 이상 젊지 않다"고 말하며 웃었다.
한편 이날 기자간담회 자리에는 성룡 옆에 권상우가 앉아 눈길을 끌었다. 권상우는 '12 차이니즈 조디악 헤즈'에 출연해 성룡과 호흡을 맞췄다. 권상우 외에도 유승준도 주연으로 출연해 이번 칸 행에 동참했다.
[성룡. 사진=마이데일리 사진DB]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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