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오늘 첫 고별가수전, 탈락자는 누구?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시즌2로 재단장한 '나는 가수다'가 첫 고별가수전을 치른다.

20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는 지난 2주간에 걸쳐 진행된 A조와 B조 경연에 이어 탈락자를 가리는 하위권들의 고별가수전을 진행한다.

고별가수전에서서 노래를 부를 탈락의 문턱에 선 가수들은 이영현, 박미경, 박상민, 정엽, 정인, 백두산이다. 생방송 경연을 통해 이들 중 단 한 명의 탈락자가 발생하게 된다.

하위권으로 선발되긴 했지만, 이들 모두 가창력과 무대장악력으로는 손꼽히는 실력파 가수들이기에 누가 비운의 주인공이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정엽은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아. 피곤하다. 입맛도 없고. 뭐 괜찮다. 조금 있으면 어느 정도 내 순위가 결정되니까. 잘 하면 살맛나겠지. 순위의 맛 (영화 '돈의 맛'에 이은 화제작) 나만 신났나"라며 긴장섞인 심정을 전했다. 박상민 역시 소속사를 통해 "항상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무대에 임하고 있으며 탈락에 연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남다른 각오를 전해왔다.

한편 '나가수' 상위권에 선발된 이수영, JK김동욱, 이은미와 함께 김건모, 김연우, 박완규는 왕중왕전을 통해 최고의 가수를 가리게 된다.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2' 가수 김건모, 박미경, 김연우, 이영현-정엽, 정인, JK김동욱, 이은미-박상민, 이수영, 백두산, 박완규(왼쪽부터). 사진 = MBC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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