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조인식 기자] KIA 타이거즈 김진우(29)가 단 2이닝만 던지고 조기 강판됐다.
김진우는 20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을 던지고 4피안타 2실점하고 내려왔다. 2이닝은 이번 시즌 6번째 등판한 김진우의 최소 이닝 투구다.
김진우는 1회말 선두타자 황재균을 중전안타로 출루시키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1사 후 주자는 3루까지 진루했고, KIA는 선취점을 내주지 않기 위해 내야수들의 수비 위치를 당기며 배수진을 쳤다. 하지만 손아섭의 타구가 김선빈의 글러브를 맞고 빠지며 김진우는 선취점을 빼앗겼다. 2사 후 홍성흔의 적시타로 손아섭까지 홈을 밟으며 김진우는 2점째를 줬다.
2회를 볼넷 하나만 내주고 무실점한 김진우는 3회 첫 타자 박준서에게 안타를 내주고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한 채 좌완 양현종과 교체됐다. 3회초 공격에서 1점을 추격한 KIA는 롯데에 추가점을 허용하지 않고 동점을 만들기 위해 제구가 불안했던 김진우를 마운드에서 내렸다.
경기는 3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1-2로 KIA가 롯데에 뒤져 있다.
[시즌 최소 이닝을 소화한 김진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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