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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이준기와 신민아가 연기 호흡을 맞춘다.
21일 MBC 새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 제작사 측은 지난 12일 경기 일산 MBC에서 진행된 대본 리딩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대본 리딩에는 '아랑사또전'의 김상호 감독과 정윤정 작가, 신민아(귀신 아랑), 이준기(사또 은오), 연우진(최대감의 아들 주왈), 강문영(서씨), 권오중(은오의 몸종 돌쇠), 황보라(선무당 방울이), 한정수(저승사자 무영), 김용건(최대감), 김광규(이방), 유승호(옥황상제) 등이 한자리에 모였다.
김상호 감독은 대본 리딩에 앞서 출연자들에게 드라마 '아랑사또전'이 만들어지게 된 배경과 기획의도 등에 대해 한 시간 동안 진지하게 설명하는 열의를 보였다. 이에 김용건을 비롯한 출연자들은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기 전 감독이 직접 드라마와 연출 방향에 대해 설명해 준 시간은 처음이라 신선했다며 극을 전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진 대본 리딩도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아랑사또전'은 경남 밀양의 아랑 전설을 모티브로 한 드라마로 자신의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알고 싶어하는 처녀귀신 아랑과 귀신을 보는 능력을 갖고 있는 사또 은오가 만나 펼치는 모험 판타지 멜로 사극이다. 오는 7월 말께 첫 방송될 예정이다.
[배우 이준기(맨 위 왼쪽), 신민아-유승호와 권오중-연우진. 사진 = 언니네홍보사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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