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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배우 이시언이 '남자의 자격'을 연출했던 신원호 PD의 새 시트콤에 합류한다.
21일 이시언의 소속사에 따르면 이시언은 케이블채널 tvN 새 시트콤 '응답하라 1997(가제)' 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극중 이시언이 맡은 방성재 역은 부산의 부잣집 아들로 부산의 모든 소문은 성재로 시작해서 성재로 끝난다고 할 만큼 부산 최고의 오지랖이자 걸어다니는 방송국이라고 칭할 만큼 잡학다식한 인물이다.
이시언은 MBC '친구, 우리들의 전설' 에서도 특유의 농익은 부산 사투리 연기를 소화한 바 있다. 앞서 이시언은 SBS '닥터챔프', SBS '파라다이스 목장' , SBS '무사백동수', MBC '더킹 투하츠' 등 작품에서 선굵은 연기를 선보였다.
'응답하라 1997(가제)'은 90년대를 배경으로 한 복고 시트콤으로 70~80년대에 치중됐던 복고 열풍의 시기를 앞으로 끌어 당겼다. 첫사랑, 연예인, 유행가 등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소재와 음악들로 신(新) 복고 열풍을 몰고 올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트콤은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을 연출한 신원호 PD가 CJ E&M으로 이적후 선보이는 첫 드라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시언 외에 은지원, 서인국, 에이핑크 은지, 성동일, 신소율 등이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다.
[tvN '응답하라 1997'에 캐스팅된 이시언. 사진 = 더블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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