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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SBS '일요일이 좋다'의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우승자 박지민(15)의 행선지가 JYP엔터테인먼트로 결정됐다.
SBS는 21일 오후 "박지민 양이 최근 JYP와 전속계약을 체결했으며 가까운 시일 내에 데뷔앨범을 준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SBS 관계자는 "SM, YG, JYP 등 세 기획사는 초대 우승자의 성공적인 데뷔와 가수 활동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박지민 양 측과 함께 진로에 대해 긴밀히 협의해왔다"며 "지민양이 지향하는 음악적 색깔 등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JYP를 통한 데뷔가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지민 양의 미래에 대해 세 회사와 SBS가 소속사의 개념을 넘어서는 관심을 기울였다"며 "방송 초기 약속했듯, 우승자가 반짝 스타가 아닌 진정한 스타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이에 박지민은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세 회사 중 한 곳에 들어가게 된 것이 꿈만 같다"며 "박진영 심사위원의 꼼꼼한 지도를 계속 받을 수 있게 돼서 정말 기쁘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보여드린 것보다 훨씬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열심히 배우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박지민과 끝까지 우승을 놓고 경합했던 이하이, 백아연을 포함한 TOP10은 물론 그 이전에 탈락했던 참가자들에게까지 수많은 러브콜이 들어오고 있는 상태다. 박지민을 신호탄으로 도전자들의 행선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K팝스타'는 올해 11월 중 방송을 목표로 시즌2 제작을 준비하고 있으며, 오는 6월초부터 1차 접수를 시작할 계획이다.
[JYP엔터테인먼트행을 결정지은 박지민.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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