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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개그맨 유재석이 축구선수 박지성을 극찬했다.
축구선수이자 JS파운데이션 이사장인 박지성과 SBS '런닝맨' 멤버 유재석, 김종국, 개리, 송지효, 지석진, 광수, 하하 등 7명은 21일 김포 아라마리나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회 아시안드림컵 출정식에 참석했다. 이번 자선경기 수익금은 태국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유재석은 "박지성이 '런닝맨'에 참여해줬다. 고마운 마음에 출정식에 참가했다"며 "박지성과 함께해 즐거웠고, 인간적이고 열심히 하는 모습이 좋았다. (촬영을 함께하면서) 세계적인 슈퍼스타라는 것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태국을 같이 가지만 수요일 일정이 있어 함께 그라운드에 못하는 것이 아쉽다. 나는 내일(22일) 돌아오지만 박지성과 즐겁고 뜻 깊은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 하하는 "평상시에 박지성 선수의 광팬이었다. 옆에서 같이 대화도 나누고 해서 영광스럽다. 좋은 일에 앞장서서 아시안 드림컵에 출전하게 됐다. 같이 태국에 가서 그라운드를 밟을 수 있게 된 것과 박지성 선수와 함께하는 것이 영광스럽다"고 기뻐했다.
더불어 개리는 "내 인생에 박지성 선수와 함께 앉아 있는 것도 영광이다. 태국에서 멋지게 그라운드를 누리고 오겠다. 사랑합니다 캡틴 팍"이라고 말했고, 김종국은 "오랫동안 팬이었다. 슛돌이에서 과거 지도자 생활을 해봤다. 특히 유소년 축구에 관심이 많다. 이번 기회에 같이 가게 됐는데 우리가 큰 도움이 되면 좋겠다. 박지성 선수 사랑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아시안드림컵은 23일 오후 태국 무엉텅 경기장에서 열리는 가운데 박지성, 안정환, 송종국, 이을용 등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 주역들이 출전해 10년 만의 재회를 가진다. 또한 북한 국가대표 정대세와 전 일본 대표팀 출신 미야모토 등이 출전한다. 더불어 '런닝맨' 미션 최종 우승자가 박지성 '프렌즈' 팀으로 참가한다.
[박지성을 칭찬한 유재석(오른쪽).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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