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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YG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양현석이 지난 8년간 부동산에 매일 출근했다고 밝혔다.
양현석은 21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YG 사옥이 개인소유라고 전했다.
양현석은 “빅뱅이 번 돈으로 양현석이 건물을 샀다?”는 질문에 “이런 얘기할 때 조심스럽다”라 “YG 사옥은 개인소유”라고 깜짝 고백했다.
이어 “회사 돈으로 땅과 건물을 사는 것이 나한테는 힘들다. 회사의 공금은 앨범제작, 해외진출 등에 투자해야 한다”고 밝혔다.
양현석은 또 “빚으로 YG 사옥을 구입했다”며 “앨범 하나만 안 돼도 회사가 휘청거리기 때문에 이대로는 안 되겠다고 생각해 부동산에 관심을 갖게 됐고 8년간 부동산에 매일 방문해 부동산을 살 수 있는 좋은 정보와 방법을 터득, YG 사옥을 구입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양현석은 이날 방송에서 서태지와 아이들 은퇴 이유와 아내 이은주와의 9년 비밀 연애 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으며 빅뱅 지드래곤과 대성의 사고로 공황장애를 얻어 공황 발작까지 일으켰다고 밝혔다. 또 부동산과 주식으로 2000억대 재산을 보유하기까지 과정과 지난달 얻은 둘째 아들 승현 군의 사진을 처음 공개하기도 했다.
오는 28일 석가탄신일날 방송되는 ‘힐링캠프’에는 안철수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멘토로 잘 알려진 법륜스님이 출연한다.
[YG 사옥이 개인소유라고 밝힌 양현석. 사진 = 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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