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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종영을 단 2회 남겨놓은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에 결말 함구령이 내려졌다.
배우 하지원, 이승기, 윤제문, 이윤지, 조정석 등이 열연을 펼치고 있는 '더킹 투하츠'는 오는 24일 종영한다.
'더킹 투하츠'는 결말로 치달으며 김봉구(윤제문)를 고발한 김항아(하지원)와 이재하(이승기), 그리고 이 모든 상황에 큰 열쇠를 쥐고 있는 은시경(조정석)까지 상처와 용서로 얼룩진 이들의 관계가 극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이에 제작진도 결말 함구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앞으로 단 2회분을 남겨둔 '더킹 투하츠'는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노력 덕분에 큰 탈 없이 대장정을 마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마지막까지 많은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신 시청자들을 실망시켜드리지 않기 위해 누구도 예상치 못한 대 반전의 결말이 담겨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배우들은 마지막회가 임박하며 빡빡한 촬영 스케줄을 소화 중이지만 현장에선 지친 기색 없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원은 촬영장 분위기를 주도하는 '웃음폭탄'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승기는 쉬는 시간에도 유쾌한 모습으로 배우들을 박장대소하게 만들고 있다. '은신커플' 이윤지, 조정석 역시 촬영할 때마다 터지는 웃음으로 인해 NG를 여러 번 낼 정도로 즐겁게 촬영 중이다.
종영까지 단 2회 남은 '더킹 투하츠'는 23일과 24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의 배우 하지원(왼쪽)과 이승기-조정석과 이윤지. 사진 = 김종학프로덕션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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