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SBS 'K팝스타' 참가자 중 아무도 캐스팅하지 않는다고 밝힌 가운데 박성훈 PD가 "SM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성훈 PD는 22일 오후 마이데일리와 통화에서 "SM이 아무도 캐스팅하지 않는다는 입장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1등만이 소속사를 선택한다는 제도에 어긋나지도 않고, 소속사가 무조건 참가자들을 캐스팅해야 된다는 제도가 없기 때문에 문제가 될 것이 하나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박 PD는 "소속사마다 각각의 판단이 있고 캐스팅 전략이 있기 때문에 SM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덧붙였다.
또 박 PD는 "시즌2 제작을 앞두고 있는데, 앞으로 제작될 시즌2 흥행에 있어서 SM의 결정이 아쉽지는 않냐"는 질문에 "결과적으로 다른 오디션보다 'K팝스타'가 캐스팅 확률이 높다. 크게 아쉬운 면은 없다. 다른 기획사의 캐스팅을 더욱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SM은 "'K팝스타' 참가자 중 아무도 계약하지 않는다"고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반면 JYP는 21일 박지민을 캐스팅한데 이어 22일 백아연과 박제형을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또 YG는 이하이와 이승훈, 이미쉘과 함께 2명을 더 캐스팅했다고 전했다. YG는 2명에 대해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 박성훈 PD는 11월 방송을 목표로 'K팝스타 시즌2' 제작에 돌입했다.
['K팝스타'를 연출한 박성훈 PD.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