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기자] 배우 강지환이 영화를 위해 체중과 고군분투 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강지환은 최근 패션지 엘르 6월호와 화보 촬영 및 인터뷰에 임했다.
그는 넉살 좋고 유쾌해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평소에 진지하고 고민이 많다"고 밝혔다. 특히 작품을 시작하면 '스스로를 혹사시킨다는 느낌'을 받으면서까지 연기에 임한다는 후문이다.
강지환은 오는 31일 개봉을 앞둔 영화 '차형사'에서 마성의 D라인을 가진 '패션 브레이커' 차형사로 분했다.
그는 "뚱뚱한 잉여 형사가 말끔한 몸짱 모델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리기 위해 실제로 12.5kg라는 무게를 닭가슴살을 갈아 마시며 체중을 늘렸고, 촬영 내 정해진 기간에 늘렸던 체중을 자기학대에 가까운 살인적인 운동을 통해 감량했다"고 고백했다.
또 연기 10년차를 맞이한 올해 깨달은 바가 있다면 "최선을 다하면 어디 내놔도 창피하지 않을 자신이 있다는 여유"라고 말했다.
한편 '차형사' 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메이크오버를 보여준 강지환의 인터뷰는 엘르 6월호에서 공개된다.
['차형사'에서 극과 극의 메이크오버를 선보인 강지환. 사진 = 엘르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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