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연승을 마감한 이만수 감독이 패배 속에서도 희망을 찾았다.
이만수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2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2-4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3연승을 마감한 SK는 2위 넥센에 승차없이 승률에서 앞선(SK .594, 넥센 .588) 살얼음판 선두 자리를 지켰다.
경기 후 이 감독은 "투수로는 박종훈, 타자로는 박정권이 좋은 모습을 보였다. 덕분에 팀에 힘이 붙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내일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짤막한 소감을 밝혔다.
올시즌내내 부진하던 박정권은 이날 마수걸이 홈런 포함 멀티히트로 활약했으며 언더핸드 투수 박종훈은 이날 1이닝 무실점 포함 연일 안정된 투구를 보이고 있다.
SK는 이날 패배를 되갚기 위해 23일 경기에 제춘모를, 이에 맞서 두산은 이용찬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SK 이만수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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