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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조정석이 윤제문의 총에 맞아 죽음을 맞이했다.
23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 하츠’(극본 홍진아 연출 이재규 제작 김종학프로덕션)에서는 왕실 근위대 2중대장 은시경(조정석)이 클럽M 김봉구(윤제문)의 총에 맞아 죽음을 맞이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은시경은 이재하(이승기)를 김봉구에게 유인한 후 그에게 총을 겨눈다. 김봉구는 이재하에게 “고소 취하하고 김항아랑 갈라서고 왕에서 내려와. 코리아가 위험해 질 거야 너희 나라 국민들이 다 죽을 수도 있어 너냐 대한민국이냐 선택해”라고 요구한다.
김봉구는 이어 “기분이 어때? 네 사람이 나한테 딱 붙었잖아. 쟤(은시경) 너무 미워하지 마 나도 공 많이 들였어. 솔직히 너 얘 얻으려고 노력해봤어? 거저 얻은 거잖아 왕족 타이틀로. 돈으로 사람을 사는 나나 왕족 타이틀로 거저 얻은 너나 다를 게 뭐야?”라고 승리감에 도취돼 비아냥거린다.
이에 은시경은 “힘도 없는 국왕 뭐가 좋아서요. 흔들린 적은 있었죠. 하야 한다고 했을 때 그리고 저 여기 못 보낸다고 했을 때 그때 밖에 없었어요”라며 “왕이라서 모시는 게 아닙니다. 절망 속에서도 포기를 안 해서 모신 겁니다”라며 김봉구에게 총을 겨눈다.
이재하는 김봉구에게 “뭘 선택하라고 그랬지? 대한민국? 내 목숨? 내 선택은 너야”라고 일격하고 은시경의 ‘따 내었습니다’라는 암호로 김봉구의 위치를 파악한 남북 군인들이 등장해 김봉구 일당을 애워싸며 총을 겨눈다.
은시경은 김봉구 일당에게 총을 내리라고 명하고 봉봉은 총을 내려놓는 척 하다 이내 총을 집어 들지만 김항아의 총에 팔을 맞아 쓰러지고 은시경은 봉봉의 숨통을 끊어놓는다.
김봉구는 ICC에 의해 체포당하지만 수갑을 찬 채 품에 숨겨둔 총을 꺼내 은시경에게 사격을 가한다.
김봉구의 총에 맞은 은시경은 “어떻게 나 때문에...”라며 자책하는 이재하에게 “그런 말 마십시오. 제가 선택한 겁니다. 봉구 잡았잖아요. 앞으로도 절대 포기는 안 됩니다. 당신은 왕입니다”라고 유언을 전한다.
이재하는 “시경아! 은시경 죽지마! 명령이야 죽지마!”라며 오열하고 은시경은 공주 이재신(이윤지)과 아버지 은규태(이순재) WOC 남북단일팀과의 추억을 떠올리다 이재하 품에 안겨 끝내 눈을 감았다.
이재신은 김항아를 통해 은시경의 죽음을 듣게 되고 김항아가 건넨 군번줄을 매만지며 “온다고 그랬단 말이야 숙제 내주면서 그거 다 하면 온다고...”라며 오열하고 이재하는 아들을 잃은 은규태에게 “지금 우리 같은 생각하고 있을 거예요. 내가 죽였다 나 때문에 죽었다... 녀석이랑 타입은 좀 다른데 전 어떠세요? 아버님처럼 잘 모실게요”라며 포옹을 한다.
염동하(권현상)는 은시경의 영결식에서 “중대장님께서 임무 때문에 아직 해외근무로 되어있습니다. 거둬주십시오. 영혼이라도 돌아올 수 있게 해주십시오”라고 이재하에게 청하고 그는 “소령 은시경 본대 복귀를 명한다”며 거수경례를 하면서 김봉구에 대한 복수를 다짐한다.
염동하는 또 “중대장님이 만약 무슨 일 있으면 공주님께 전해주라고 했다”며 이재신에게 은시경의 개인금고를 내놓는다. 금고 속에 있는 것은 비디오테이프로 은시경은 글씨를 너무 못쓴다며 이재신에게 손편지 대신 영상 편지를 남겼다.
은시경은 영상을 통해 “겁쟁이였어요 공주님. 제가 너무 답답하고 재미가 없어서 틈을 보이면 바로 실증내실 거 같았어요. 그래서 일부러 바라만 보자 했는데 안 되더라고요. 처음 뵀을 때부터 좋아했습니다. 수천수만 번도 더 생각했습니다. 제가 공주님을 좋아해도 되는 사람인가. 저 공주님한테 별로 안 어울렸죠? 그래서 이번일 용기 냈어요. 어울리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라고 마음을 고백한다.
이재신은 “만약에 이걸 보시게 되면... 아닙니다... 보실 일 없을 겁니다. 죽으러 가는 것도 아닌데요 뭘. 멋진 사람이 되어 돌아오겠습니다. 유머책 가져가요 더 이상 답답이는 없습니다. 센스충만!”이라고 주먹을 불끈 쥐어보인 후 “공주님처럼 멋지고 당당해져서 꼭 돌아올게요. 그리고 꼭 와서 직접 말씀드릴게요. 사랑한다고”말하는 은시경의 영상을 보며 오열을 토해낸다.
이날 방송에서 ICC에 체포된 김봉구는 보석으로 석방되고 그의 계략에 미국은 경제적으로 한국을 압박하기 시작한다. 김봉구는 또 미국에서 일어난 자살폭탄테러를 북한의 소행으로 꾸민 후 미국이 북한을 공격하게끔 유도하고 북한은 미국의 공격을 받을 시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겠다고 선언한다.
김항아는 아버지 손에 이끌려 북한으로 끌려가고 뒤늦게 소식을 들은 이재하는 김항아를 애타게 찾는 장면이 그려져 24일(오늘) 최종회만을 남겨둔 ‘더킹’의 극적 긴장감이 그어느때보다 고조되고 있다.
[죽음을 맞이한 조정석. 사진출처 = MBC ‘더킹 투 하츠’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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