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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김구라 빠진 '라디오스타'가 '짝'에 1위 자리를 내줬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3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7.9%(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6일 방송분이 기록한 8.8%보다 0.9%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엠넷 '슈퍼스타K' 출신 서인국과 허각,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출신 손진영과 구자명이 동반출연 해 미묘한 경쟁과 함께 입담을 뽐냈다.
특히 막말논란에 책임을 지고 자진하차한 김구라가 빠진 뒤 김국진, 윤종신, 유세윤, 슈퍼주니어 규현만으로 진행된 첫방송으로 MC들은 김구라의 공백을 메우려 고군분투했지만 '라스'의 핵심이던 거침없는 독설이 빠진 상태에서 시청률이 오히려 하락하는 모양새를 나타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짝'은 8.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요일 예능프로그램 1위에 등극했다. KBS 2TV는 정규방송 대신 영화 '하모니'가 대체 방송됐다.
[동시간대 방송된 '짝'에 시청률 1위 자리를 내주며 주춤한 '라디오스타'.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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