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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세자' 최종회 궁금증↑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박유천과 그의 심복 3인방이 조선으로 돌아가면서 '옥탑방 왕세자' 마지막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극본 이희명 연출 신윤섭 안길호) 19회에서는 왕세자 이각(박유천)과 심복 도치산(최우식), 송만보(이민호), 우용술(정석원)이 조선으로 귀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심복 3인방은 밀폐된 공간에서 사라져 조선으로 돌아갔음이 암시됐다. 이각은 박하(한지민)와 사랑을 확인한 후 결혼식을 올렸지만 박하의 눈앞에서 사라졌다.
그간 이각의 몸이 투명하게 변하는 모습이 공개되며 그의 조선 귀환을 예상할 수 있었다. 특히 현대에서 박하의 언니 홍세나(정유미)가 자신의 잘못을 뉘우쳤고 용태무(이태성)의 악행이 모두 밝혀지면서 이각은 자신의 역할을 다했고 현대에 있을 명분을 잃었다.
조선으로 돌아간 이각과 현대에 남은 박하의 모습에서 시청자들은 마지막회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조선에 있는 인물 역시 현대 인물의 전생으로 향후 사건전개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세자빈이 될 수 있었지만 언니 화용(정유미)의 악행으로 발탁되지 못한 부용(한지민)이 주목받고 있다. 부용은 어린시절 이각의 세자빈으로 간택됐지만 이를 시샘한 화용의 인두질로 볼에 화상을 입고 평생 얼굴을 가린채 살았다.
현대에 있는 동안 이 모든 사실을 안 이각과 박하를 사랑했던 그의 마음이 조선에서 어떻게 작용할 지 지켜볼만하다.
한편 이날 방송된 '옥탑방 왕세자'는 시청률 12.8%(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옥탑방 왕세자' 한지민-박유천. 사진 = SBS 방송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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