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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코리아 갓 탤런트2'에서 막말논란으로 자진하차한 김구라의 출연분이 편집 없이 전파를 탄다.
정종연 PD는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코리아 갓 탤런트2' 제작발표회에서 김구라의 출연분에 대해 "아무일 없었다는 것처럼 편집없이 방송에 내보낼 생각이다"고 답했다.
정 PD는 "6월 1일 첫방송에는 장항준 감독은 아예 나오지 않는다. 김구라가 지역예선 6개 중 4개 녹화를 이미 마쳤는데 이에 없이 갈수도 없고 김구라의 판정이 생방송에도 영향을 미치는 부분도 상당하다"며 "이에 김구라가 했기 때문에 편집을 했다거나 그런 일 없이 아무일도 없었다는 것처럼 편집을 했다"고 설명했다.
김구라는 '코갓탤2' 시즌2의 심사위원으로 낙점돼 박칼린, 장진 감독과 함께 최근 대구를 시작으로 대전, 부산, 광주까지 네 지역을 돌며 지역 예선에 참석했다. 하지만 지난달 16일 사실상 잠정 은퇴 선언하고 '코갓탤2'에도 하차의사를 밝혔다.
'코갓탤2'는 오는 6월 1일부터 방송된다. 이번 시즌에는 지난 시즌에 이어 박칼린, 장진 감독과 함께 김구라의 후임으로 장항준 감독이 심사위원으로 발탁됐다.
[자진하차한 김구라 출연분을 무편집으로 방송하겠다고 밝힌 '코리아 갓 탤런트2' 제작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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