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기자] 배우 문소리의 출산 전후 모습이 공개됐다.
문소리는 홍상수 감독의 8번째 칸 영화제 진출작인 '다른나라에서'에서 남편(권해효)과 안느(이자벨 위페르) 사이가 의심스러워 만삭의 몸을 이끌고 부안까지 따라가 원치 않는 감시를 하게 된 금희 역할을 맡았다.
문소리는 출산을 단 3주 앞두고 영화 촬영에 임해 만삭의 몸과 민낯 얼굴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이런 그는 출산 후 첫 패션화보인 럭셔리 멤버십 매거진 '뮤인'과 화보에서 180도 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이번 화보는 칸 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초청받아 레드카펫을 밟는다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그는 출산 후 아기엄마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한층 성숙된 미모와 포즈를 선보여 촬영팀의 극찬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문소리는 칸 영화제 공식초정 경쟁부문 레드카펫을 밟기 위해 지난 19일 프랑스 칸으로 출국했으며 21일 공식 상영에서 블랙 드레스로 동양의 고전적이면서도 단아한 아름다움을 뽐냈다.
['다른나라에서' 스틸컷(위)과 '뮤인' 화보. 사진 = 영화제작전원사, 뮤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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