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추신수가 10경기 연속 안타에 실패했다.
클리블랜드 추신수는 24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2012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와의 홈경기서 1번타자와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로써 10경기 연속 안타에 실패했고, 시즌 139타수 37안타, 타율 0.266으로 내려갔다.
추신수는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섰다. 디트로이트 선발 투수는 덕 피스터였다. 8구째까지 가는 접전 끝에 풀카운트에서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3회말에는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두번째 타석에 들어서서 볼카운트 1B1S에서 잘 밀어 쳤으나 좌익수 정면 라인드라이브 타구가 됐다. 5회말에는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세번째 타석에 들어서서 역시 볼카운트 1B1S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2-2 동점이던 7회말에는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네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디트로이트는 선발 피스터를 내리고 구원투수 필 코크를 올렸다. 추신수는 볼카운트 2B 2S까지 승부했으나 1루주자 호세 로페즈가 포수 견제에 걸려 타격 기회를 날렸다. 결국 8회말 선두타자로 다시 타석에 들어서서 초구에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그러나 클리블랜드는 추신수가 물러난 뒤 키프니스의 안타와 카브레라의 2루타로 1,3루 찬스를 만들었고, 해프너의 타구에 상대 야수선택과 실책으로 결승점을 뽑았고, 산타나의 희생 플라이로 추가점을 뽑아 디트로이트에 4-2로 승리를 따냈다. 클리블랜드는 24승 19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선두를 굳게 지키고 있다.
[10경기 연속 안타에 실패한 추신수. 사진 = gettyimage/멀티비츠]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