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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가수 이승기 측이 SBS 새 예능 '100인의 식탁'(가제)에 MC로 나선다는 것에 "결정된 것 없다"는 답을 내놨다.
이승기 소속사 관계자는 24일 마이데일리와 통화에서 "'100인의 식탁' 내용은 지난 번 얘기가 불거졌을 때와 달라진 것이 하나도 없다. 계속해서 제안은 하고 있는데 결정된 것이 하나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SBS 쪽에서 새 기획안을 주기로 했는데 아직 주지 않았다"며 "다음 주에 콘서트도 있고 시간이 많이 남아 확답을 주기 애매하다. '100인의 식탁'을 한다고 했다가 스케줄 때문에 못 할 수 있는 상황이 올 수도 있고, 안 한다고 했는데 새 기획안이 괜찮으면 할 수도 있다. 뭐라고 말해야 될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또 그는 "지금은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는 말 밖에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100인의 식탁'은 지난해 SBS로 이직한 KBS 출신 신효정 PD가 맡는 프로그램이다. 과거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을 연출하며 이승기와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기가 '100인의 식탁' MC로 나온다는 얘기는 지난 2월에도 불거진 바 있다. 당시 이승기 소속사는 "시기상조다. 아무것도 결정된 것 없다"는 말을 내놨었다.
한편 MBC 드라마 '더킹투하츠' 촬영을 마친 이승기는 오는 6월 1일 일본 부도칸에서 공연을 가진다.
[이승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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