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프로농구 2012-2013시즌 일정이 전격 발표됐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2012-2013 정규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차기 시즌은 2011-2012시즌과 마찬가지로 6라운드 270경기로 치러지고, 팀당 6차례씩 맞붙으면서 54경기를 소화한다. 2012년 10월 13일(토)에 개막전을 갖고, 2013년 3월 19일(화)에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10월 13일 안양체육관에서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팀 안양 KGC인삼공사와 정규시즌 우승팀 원주 동부가 공식 개막전을 갖는다. 같은 날 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서울 SK와 인천 전자랜드, 부산사직체육관에서는 부산 KT와 고양 오리온스, 전주체육관에서는 전주 KCC와 서울 삼성, 창원체육관에서는 창원 LG와 울산 모비스가 일제히 개막전을 갖는다. 최근 몇 년간 프로농구는 주중에 개막했지만, 차기 시즌에는 프로농구 초창기 시절처럼 토요일 개막전 개최로 돌아간 게 눈에 띈다.
10월 13일과 14일에 걸쳐 10개 구단의 홈 개막전이 열린다. 이후 화요일 1경기, 수~금요일 2경기, 토~일요일 3경기 체제로 진행된다. 11월 26일(월)부터 12월 8일(토)까지 첫 번째 휴식기가 준비돼 있고, 1월 25일(금)부터 1월 29일(화)까지 두번째 휴식기가 준비돼 있다.
한편, 경기 팁오프 시간과 올스타전, 포스트시즌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프로-아마추어를 망라한 컵대회 개최 여부 및 시기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때문에 정규시즌 일부 매치업 일정 및 장소는 추후 조정될 가능성도 있다.
▲ 개막 2연전 일정
10.13(토)
KGC인삼공사-동부(안양)
SK-전자랜드(잠실학생)
KT-오리온스(부산)
KCC-삼성(전주)
LG-모비스(창원)
10.14(일)
동부-SK(원주)
전자랜드-KGC인삼공사(인천)
모비스-KT(울산)
오리온스-KCC(고양)
삼성-LG(잠실실내)
[KGC 오세근(왼쪽)과 동부 김주성(오른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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