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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SBS '일요일이 좋다'의 코너 '런닝맨' 조효진 PD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 박지성에 멤버들이 고정출연을 요청한 사실을 밝혔다.
조효진 PD는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한 레스토랑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박지성의 캐스팅 비화와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박지성은 지난 20일, '런닝맨'을 통해 예능프로그램에 생애 처음으로 출연했다.
이날 조PD는 "박지성 선수의 성품과 예능감이 좋아 모두 감동을 받아 돌아왔다. 박지성 선수와 4일 같이 있었는데 멤버들과는 만난지 하루만에 형, 동생했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다들 감동받아서 돌아왔다. 멤버들이 박지성 선수에게 '고정해주면 안돼?'라고 100번 이야기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박지성 선수의 '런닝맨' 출연 기사를 본 멤버들이 '정말 나오나'라고 수도 없이 전화했지만 알려주면 실제 등장 때 가짜 리액션을 해야 하니까 가보면 안다고만 말했다"라며 "멤버들도 녹화 당일 알았다. 특히 송지효씨는 전혀 모르고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박지성의 '런닝맨' 출연은 오는 27, 6월 3일 오후 6시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런닝맨'에 출연한 박지성(위쪽사진)-조효진 PD. 사진 = SBS]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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