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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한국사격 간판 진종오(33·KT)가 2012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가진 월드컵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진종오는 24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서 열린 2012 국제사격연맹(ISSF) 뮌헨월드컵 사격대회 남자 50m 권총에서 본선 562점과 결선 97.4점을 쏴 합계 659.4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최근 국내대회에서 잇달아 한국 신기록을 경신했던 진종오는 세계대회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런던올림픽 금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진종오와 함께 출전한 최영래(30·경기도청)는 본선에서 556점을 쏘며 22위로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같은 날 열린 여자 25m권총에서는 중국의 천잉이 합계 791.4점으로 1위에 올랐다. 기대를 모았던 여자사격의 미래 김장미(20,·부산시청)는 본선에서 582점으로 9위에 머물며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진종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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