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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칸(프랑스) 배선영 기자] 허진호 감독의 글로벌 프로젝트 영화 '위험한 관계'가 칸 영화제에서 세계 각국과의 배급계약이 성사되고 있다.
제 65회 칸 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을 받은 '위험한 관계'즌 24일(이하 현지시간) 칸에서 첫 공개됐다. 이후 영화의 제작사인 중국 존보미디어에 따르면, 25일까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그리스, 중동, 태국, 대만, 중국 등과 배급계약을 맺었다.
앞서 스크리닝 역시 매진 행렬을 이루며 세계 각국 바이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싱가포르 제작사 이스터나이트의 매니징 디렉터 Ying Ye는 "칸에서 바이어들 뿐 아니라 관객들과 언론의 반응이 매우 좋다. 세계적으로 상업적 성공이 가능하다고 본다"고 전했다.
'위험한 관계'는 국내배우 장동건이 남자주연 역을 맡았고, 장쯔이와 장백지 등 중화권 스타들이 출연한 작품이다. 허진호 감독이 연출을 맡고 중국자본이 투자된 글로벌 프로젝트로, 국내에서는 올해 하반기 개봉될 예정이다.
[니스 해변을 장식한 '위험한 관계' 포스터. 사진=칸(프랑스) 배선영 기자]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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