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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타임슬립을 소재로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라는 새로운 장르를 들고 나온 MBC 새 주말드라마 '닥터진'이 26일 첫 방송하는 가운데, '닥터진'의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 '한류중심' 송승헌·김재중, '흥행불패' 이범수, '사극여제' 박민영·이소연까지. 전 세대 공감할 수 있는 라인업 구축
'닥터진'은 송승헌, 김재중을 시작으로 이범수, 박민영, 이소연까지 주연 배우들 캐스팅을 차례로 공개한 데 이어 김응수, 정은표, 이원종, 김일우, 김혜옥 등 명품 조연군단의 합류가 이어지며 방영 전부터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송승헌은 조선시대로 간 21세기 최고의 천재의사 진혁 역, 이범수는 역사 속 실존했던 인물 이하응, 김재중은 강하면서도 부드러운 외강내유형의 캐릭터 김경탁을 연기한다. 이들은 모두 사극 드라마 첫 도전이라는 공통점이 있으며, 각기 다른 매력으로 캐릭터를 표현할 예정이다.
또 홍영래, 유미나 1인2역의 박민영과 춘홍 역의 이소연의 여배우 조합도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두 사람은 그간의 탄탄한 사극 경험을 바탕으로 청초한 양반집 규수와 조선 당대 최고의 기생으로 분해 극과 극의 매력 대결을 펼친다.
▲ 판타지 메디컬 퓨전사극 '닥터진', 드라마 장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
'닥터진'은 지난 10년간 연재된 일본의 만화가 무라카미 모토카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타임슬립이라는 흥미로운 장치가 핵심소재로 자리 잡고 있다. 여기에 판타지 메디컬이라는 신선한 설정과 주인공들의 애틋한 멜로가 더해져 풍성한 이야깃거리를 기대하게 한다.
'닥터진'의 연출을 맡은 한희 감독은 "역사 속 시간 여행이란 판타지를 전제로 하여 메디컬 드라마의 특징인 생동감과 리얼리티를 잘 살리기 위해 공 들여 작업 중"이라고 전한 바 있다.
'닥터진'은 26일 오후 9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송승헌, 이범수, 이소연, 한희 감독, 박민영, 김재중(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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