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전주 안경남 기자] 전북의 이흥실 감독이 수원전 완승에 환한 웃음을 지었다.
전북은 2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4라운드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전반에 드로겟과 서상민의 연속골로 앞서나간 전북은 후반에 드로겟이 한 골을 더 추가하며 여유있게 승점 3점을 획득했다. 또한 이동국은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K리그 50-50 클럽 가입에 성공했다.
이흥실 감독은 경기를 마친 뒤 “수원전은 라이벌전이고, 선두 경쟁을 펼치는 팀이다. 선수들의 집중력이 굉장히 높았다. 그로인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 또한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줘서 완승을 한 것 같다”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전북은 홈에서 수원에 매우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승리를 포함해(5승4무) 2008년 이후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이흥실 감독은 이에 대해 “수원만 만나면 강한건 아니다. 항상 정상을 다툴 수 있는 라이벌이기 때문에 그랬던 것 같다. 기록은 깨지라고 있지만,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며 정신력의 승리하고 답했다.
50-50 클럽 가입에 성공한 이동국에 대해선 “축하를 해야될 것 같다. 이동국의 득점 기록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생각한다. 월드컵 예선에 가서도 틀림없이 득점할 것이다. 지금의 컨디션이라면 대표팀에서도 충분히 좋은 역할을 할 것 같다”며 이동국의 대기록 작성을 축하했다.
이흥실 감독은 수원전에서 맹활약을 펼친 드로겟과 서상민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드로겟의 경우 동계훈련을 못해서 시즌 초반에 체력적으로 안좋았다. 하지만 능력을 갖춘 선수이기 때문에 훈련을 할수록 더 좋아지고 있다. 앞으로 더 좋아질 것으로 본다”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서상민은 초반에 팀을 옮겼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전북에 융화될 시간이 부족했다. 하지만 지금은 매우 잘해주고 있다. 미드필더와 윙어에서 뛰면서, 충분한 기술을 갖췄기 때문에 앞으로도 중원에서 김정우와 함께 좋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흥실 감독은 마지막으로 “오늘까지 선수들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를 비롯해 쉼없이 달려왔다. 앞으로 휴식기에 쉬면서 제주전에 대한 대비를 잘 해야할 것 같다. 제주도 잘하지만, 우리도 그만큼 능력있는 선수들이 있다. 제주와의 경기도 선수권 싸움이다. 승리하도록 하겠다”며 지금의 상승세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흥실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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