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한대화 감독이 투수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대화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26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6연패 후 2연승을 달린 한화는 탈꼴찌 발판을 마련했다. 시즌 성적 15승 25패.
경기 후 한 감독은 "모든 투수들이 잘 던졌다"고 마운드에 대해 칭찬하며 "선발 유창식의 좋은 투구로 승리했지만 조금 더 끌고 갔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도 밝혔다. 유창식은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투구수가 많아 5회까지만 투구한 뒤 불펜에게 공을 넘겼다. 이후 등판한 안승민, 마일영, 데니 바티스타는 넥센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어 한 감독은 "2연승으로 선수들이 자신감을 찾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한화는 3연승을 위해 27일 경기에 양훈을, 이에 맞선 넥센은 김영민을 내세워 연패 탈출을 시도한다.
[한화 한대화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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