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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재미교포 존 허(22·한국명 허찬수)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크라운 플라자 인비테이셔널 둘째날 톱10에 진입했다.
존 허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 콜로니얼 골프장(파70·720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4언더파 136타로 공동 8위에 올랐다. 1라운드를 이븐파로 마쳤던 존 허는 2라운드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상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첫날 공동 15위에 올랐던 위창수(40·테일러메이드)는 1타를 줄여 3언더파 137타로 공동 12위로 3계단 순위를 끌어올렸다. 노승열(22·타이틀리스트)과 강성훈(25·신한금융그룹)은 합계 1언더파 139타로 공동 21위를 기록했다. 배상문(26·캘러웨이)는 이븐파로 공동 30위에 그쳤다.
대회 선두는 2라운드에서만 6타를 줄인 제이슨 더프너(미국)이 차지했다. 올 시즌 2승을 거둔 더프너는 합계 11언더파 129타로 2위 그룹과 2타차를 유지하며 단독 선수에 나섰다.
[존 허.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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