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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 '시크릿 가든'의 주역 현빈과 하지원이 등장한다.
27일 밤 방송되는 SBS 주말특별기획 '신사의 품격'(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에는 현빈, 하지원으로 지난 2010년 말 선풍적인 인기를 끈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이 등장한다.
'신사의 품격'은 '파리의 연인'과 '프라하의 연인', '시티홀', '온에어', '시크릿 가든'으로 작품성은 물론 흥행성까지 인정받은 스타 작가 김은숙, 신우철 감독의 합작품이다. 이에 '신사의 품격'은 방영 전부터 '시크릿 가든'의 영광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받아왔다.
이날 2회 방송분에서 극중 콜린(이종현)과 메아리(윤진이)는 비행기를 타고 오다가 드라마 한편에 몰입하게 됐고, 그 드라마가 바로 '시크릿 가든'이었다.
화면 속에 등장하는 '시크릿 가든' 방송분은 지난 2010년 12월 19일 방송된 12회분이다. 김주원 역 현빈과 길라임 역 하지원이 서로 눈맞춤을 하며 동침하는 장면과 함께 "꿈속은 맨날 뭐가 그렇게 험한건데?" "내 꿈속에는 당신이 있거든"이라는 대사가 나온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신우철 감독님과 김은숙 작가님이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뛰어난 영상미를 조화시키면서 이전 여섯작품 모두 흥행시켰다"며 "이번에 '시크릿 가든'의 현빈과 하지원이 깨알처럼 등장해 시청자분들께 또 다른 재미를 안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6일 첫방송된 '신사의 품격'은 시청률 14.1%(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시크릿 가든' 하지원-현빈.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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