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서재응, 4일 휴식에도 6이닝 2실점 호투

[마이데일리 = 광주 윤욱재 기자] KIA의 '나이스 가이' 서재응이 4일 휴식에도 불구, '나이스 피칭'을 선보였다.

서재응은 27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 22일 광주 한화전에서 5⅓이닝 8피안타 3실점(1자책)으로 호투했던 서재응은 올 시즌 처음으로 4일 휴식 후 등판했음에도 불구,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선보였다.

1회초 최동수에게 좌중간 적시타를 맞고 1실점을 해 좋지 않은 출발을 보였으나 이후 실점은 5회초 1사 1,3루 위기서 최동수의 유격수 땅볼 때 3루주자 이병규(7번)가 득점한 것이 전부였다.

이날 서재응의 최고 구속은 143km였고 빠른 볼 외에는 투심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며 LG 타선을 2점으로 묶었다. KIA는 7회초 진해수로 투수를 교체했다.

[서재응이 27일 LG전에 등판해 역투를 펼치고 있다.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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