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김자영(21·넵스)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5억원·우승상금1억원)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지영은 27일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파72·6493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결승에서 정연주(20·CJ오쇼핑)를 1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자영은 지난주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을 올린 지 일주일 만에 또 다시 우승을 추가했다.
KLPGA 투어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은 2009년 KB국민은행 스타투어 그랜드파이널에서 정상에 오른 서희경(26·하이트진로) 이후 2년 7개월 만이다.
팽팽했던 승부는 16번 홀에서 갈렸다. 파를 잡아낸 김자영이 보기를 기록한 정연주를 앞서며 사실상 승부가 결정 났다. 17번과 18번 홀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김자영은 정연주를 제치고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췄다.
한편 3-4위전에서는 임지나(25·한화)가 양제윤(20·LIG손해보험)을 누르고 3위를 차지했다.
[김자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