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가 상주 상무를 제압했다.
제주는 27일 오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상주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4라운드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제주는 8승4무2패(승점28점)를 기록하며 서울(28점)을 골득실에서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반면 상주는 3승2무9패(승점11점)로 리그 14위에 머물렀다.
제주는 호벨치, 자일, 산토스로 최전방 공격진을 구성했다. 중원에선 권순형과 정경호가 공격을 지원했다. 상주는 김재성을 중심으로 유창현과 김용태가 공격에 나섰다.
선제골은 상주가 터트렸다. 전반 18분 방대종의 도움을 받아 김영신이 제주의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제주는 곧바로 동점골을 넣었다. 전반 20분 오반석이 시즌 첫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전은 1-1로 마무리됐다.
후반 들어 공격을 더욱 강화한 제주는 상주의 골문을 계속해서 위협했다. 팽팽했던 승부는 제주 공격수 산토스에 의해 깨졌다. 후반 23분 서동현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 맞고 흐르자 쇄도하던 산토스가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결국 경기는 제주의 승리로 끝났다.
[제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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