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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일요예능 KBS 2TV '해피선데이', SBS '일요일이 좋다', MBC '우리들의 일밤' 시청률이 동반 하락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27일 오후 방송된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1박 2일) 전국 시청률은 9.0%를 기록했으며, '일요일이 좋다'는 16.1%를 기록했다. 또 '우리들의 일밤' 코너 '남심여심'은 2.1%, '나는 가수다2'는 5.6%를 각각 기록, 전체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26일부터 시작된 3일간의 황금연휴의 여파로 보인다. '런닝맨'은 축구스타 박지성이 출연해 기대감을 높였지만 지난 20일 방송분이 기록한 17.0%보다 0.9% 포인트 하락해 '해피선데이'보다 큰 하락폭을 보였다.
한편 '해피선데이'는 KBS 새노조 파업의 여파로 결방 행진을 이어가던 '1박 2일'이 정상화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회복의 기미기 보이지 않고 있다.
[박지성 선수(위쪽), '런닝맨' 유재석-하하. 사진 = S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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