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란 "막내아들, 야구경기중 부상당해 이상행동 보여"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최란이 막내아들에 얽힌 사연을 공개했다.

최란은 28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남편 이충희와 함께 출연해 막내 아들이 아프다는 사실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란은 "막내 아들이 어렸을 때 야구를 했다. 어느날 시합 중 부상을 당해 운동을 하지 못하게 됐다"며 "이후 아들이 이상한 행동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부상 이후 한가지 일에 집중을 못하고 산만해졌다. 행동을 제어할 수 없었고, 혼자 사라진 적도 있다"고 덧붙여 주변인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MC 조우종 아나운서는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와 비슷한 것이냐"고 물었고, 최란은 "비슷하다. 우리들도 정상으로 보이지만 의학적으로 병이 있을수 있듯이 그런 것이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고 답했다.

[막내 아들이 아픈 사실을 고백한 최란.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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