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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가수 보아가 자신의 학력에 대해 소신있는 발언을 했다.
보아는 최근 진행된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 녹화에서 "수석으로 중학교에 입학했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수석으로 중학교에 입학했지만 일본 활동을 시작하면서 학교에 자주 나가지 못했다. 결국 학교를 그만두고 검정고시를 봐서 고등학교 과정까지 이수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교도 가볼까 생각했지만 가수 활동 때문에 유령학생이 될 수밖에 없겠더라.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학교에 가는 것은 싫었다"고 덧붙였다.
또 보아는 "모든 것을 다 가질 수는 없다. 나는 학교에 나가는 대신 가수로서 활동하며 값진 경력을 쌓았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다"고 소신있는 발언을 이어갔다.
한편 보아가 출연하는 '승승장구'는 29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자신의 학력에 대해 소신있게 밝힌 보아.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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