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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박기웅이 '추노'에 이어 또 한 번의 반전 연기를 예고했다.
박기웅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각시탈'(극본 유현미 연출 윤성식)에서 조선을 사랑하는 일본인 순사 기무라 ??지 역을 맡아 반전 연기를 펼친다.
극중 누구보다 온화하고 밝았던 ??지는 둘도 없는 우정을 자랑하는 이강토(주원)와 사랑하는 여인 목단(진세연)과의 삼각관계로 인해 극변하는 모습을 섬세한 감정 연기로 그려내며 KBS 2TV '추노'에서 선보였던 반전 연기 이상의 내면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기웅 소속사 마이네임엔터테인먼트는 "박기웅이 ??지를 통해 다양한 내적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며 "부드러운 미소의 ??지가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갈등을 겪으며 어떤 내적 변화를 보여줄지 주목해 달라"고 당부했다.
허영만 화백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각시탈'은 1930년대 일제치하에서 고통 받는 조선인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줬던 이름 없는 영웅, 각시탈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박기웅을 비롯해 주원, 신현준, 진세연, 한채아 등이 출연한다. '적도의 남자' 후속으로 30일 첫 방송된다.
[KBS 2TV '추노'에 이어 반전연기에 기대를 모으는 KBS 2TV '각시탈'의 박기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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