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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시클로 운전수로 변신한 송승헌의 모습은 어떨까?
송승헌은 내달 2일 방송될 케이블채널 올'리브의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 '잇시티-송승헌의 베트남 메모리즈'에서 훈남 시클로 운전수로 변신해 베트남 호치민시를 구석구석 누볐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국 문화 나눔 대사로 위촉된 송승헌이 베트남을 방문해 현지인들과 교류를 나누고 봉사활동에 나서는 모습을 담았다. 베트남의 다양한 음식 문화를 체험하고, 보육원을 방문해 현지 아이들과 함께 음식을 만들면서 정을 나누는 모습, 베트남에서의 한류 열풍과 한류 스타로서 느끼는 송승헌의 책임감 등이 잔잔히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송승헌은 베트남 호치민시의 다양한 관광 명소를 소개하던 중 베트남의 유명한 자전거 교통수단인 시클로에 올라타 시내 곳곳을 달리던 중 갑자기 시클로를 운전하던 아저씨와 역할을 바꿔볼 것을 제안, 최강 비주얼의 시클로 운전수로 변신했다. 처음 타 보는 시클로지만 양팔을 벌리고 능숙하게 시클로를 몰며 시내를 종횡무진 누볐다는 후문이다.
송승헌은 "쉽지 않았지만 탄력이 붙어서 달리기 시작하니까 매우 재미있었다. 운전하는 아저씨가 정말 고생이 많겠구나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밖에 송승헌은 이른바 다람쥐똥 커피라고 불리는 콘삭 커피와 블루 크랩 요리 등 베트남의 다양한 먹거리도 소개했으며, 한 고아원에 들러 직접 수제비와 떡볶이를 만드는 등 요리 솜씨도 깜짝 선보였다.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시클로 운전수로 변신한 송승헌. 사진 = 올'리브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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