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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껌팔이 폴포츠' 최성봉이 자서전 발간에 이어 강연자로 나서 눈길을 끈다.
지난해 케이블채널 tvN '코리아 갓 탤런트'를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으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던 최성봉이 지상파를 통해 강연에 나섰다.
최성봉은 내달 1일 방송될 KBS 1TV '강연 100℃'에서 '스스로에게 말하세요 "살아줘서 고맙다"'란 주제를 가지고 삶의 가치와 고마움에 대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특히 최성봉은 5세 때 고아원에서 도망쳐 나온 후 껌을 팔면서 10여년을 거리에서 홀로 살았던 청년.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우고 나이트클럽 계단에서 잠을 자며 하루하루를 연명하던 순간에도 노래에 대한 꿈을 잃지 않았다. 이후 참가하게 된 재능오디션 '코리아 갓 탤런트'를 통해 그의 사연과 감동의 목소리가 시청자들에게 전해졌고 준우승을 차지, 제2의 폴포츠라 불리며 인생역전을 이뤘다.
방송에서는 껌팔이 고아에서 희망을 전하는 성악가가 되기까지 그의 스토리가 허심탄회하게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최성봉은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담은 '무조건 살아, 단 한 번의 삶이니까'를 출간하기도 했다.
[tvN '코리아 갓 탤런트' 출신으로 최근 자서전 발간에 이어 강연자로 나선 최성봉. 사진 = CJ E&M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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