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이민정이 신예 신원호에게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29일 진행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빅'(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지병현 김성윤) 제작발표회에서 신원호는 공유, 이민정, 미쓰에이 수지 등 쟁쟁한 스타들 사이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해 시선을 모았다.
이날 신원호는 어린 공유답게 큰 키와 조각 같은 작은 얼굴로 공유, 이민정, 수지 못지않게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또 라운드 인터뷰 후에는 배우들과 함께 일본 방송사와 인터뷰를 가지며 차세대 한류스타로서의 발전가능성을 엿보이게 했다.
특히 이민정은 신원호에 대해 "'빅'이 방송되면 아마 인터넷 검색어를 '신원호'가 도배할 것"이라고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까다로운 조건을 뚫고 홍자매 작가에 선택받은 신원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 것.
이에 신원호는 "앞으로 다양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것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빅'은 18세,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는 청소년이 어느 순간 30세 성인남자가 돼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판타지 드라마다. 신원호는 극중 공유와 영혼이 바뀌게 되는 냉소적이고, 예민하고, 변덕스러운 사춘기 18세 고등학생 강경준 역을 맡았다. '빅'은 '사랑비' 후속으로 내달 4일 첫 방송된다.
[KBS 2TV '빅' 제작발표회에서 이민정의 극찬을 받은 신예 신원호. 사진 = 룬컴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