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김광현이 1군 복귀를 앞두고 등판한 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했다.
SK 좌완 에이스 김광현은 2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퓨처스(2군) 리그 일본 소프트뱅크 호크스 3군과의 교류 경기에 선발 등판, 2이닝 1피안타 1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31개였으며 최고구속은 145km까지 나왔다.
재활을 마치고 최근 퓨처스(2군) 경기에 등판하고 있는 김광현은 당초 이날 1군에 복귀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22일 경찰청과의 경기에서 3⅓이닝동안 4피안타 7탈삼진 2사사구 6실점(4자책)으로 주춤하며 1군 복귀 시기가 늦춰졌다.
당시 이만수 감독은 "주자를 내보내지 않은 1회에는 괜찮았는데 주자를 내보낸 2회들어 제구도 안되고 흔들렸다고 하더라. 때문에 한 차례 더 2군에서 등판해 주자 있을 때의 경기 운영능력과 셋포지션 상태에서의 투구를 더 연습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날 등판으로 퓨처스 리그에서 4차례 등판을 마친 김광현은 별다른 이변이 없는한 다음주 정도에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소프트뱅크 3군과의 경기에서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SK 김광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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